[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아람코가 중국과 잠재적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아민 H. 나세르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중국 파트너들과의 추가 협력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나세르 대표이사 사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개발포럼에서 연설하며 아람코와 중국의 보다 더 긴밀한 관계를 통해 포용적인 경제 글로벌화를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배출량 감축, 소재 개발, 그리고 화학 분야를 아람코와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모두에게 핵심 기회 분야로 강조했다.
나세르 대표이사 사장은 아람코와 중국 관계의 강점에 대해 “아람코는 최근 수십 년간 이뤄진 중국의 괄목할 만한 성과, 특히 놀라운 경제 성장과 많은 도전을 극복해낸 능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아람코는 중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자 중 하나임에 자부심을 느끼고 아람코는 이 위대한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중국의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에 대한 약속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람코의 중국 내 향후 활동에 대해 나세르 대표이사 사장은 “중국이 고품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투자 및 협력 기회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고 중국은 우리의 글로벌 투자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지금, 아람코는 중국이 경제 발전의 여정에서 가장 먼저 찾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화학 분야에서 아람코의 입지에 대해 나세르 대표이사 사장은 “아람코는 세계 선두 화학기업 중 한 곳인 사빅의 대주주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화학 부문을 구축하기 위해 중국 파트너사들과 함께 추가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람코와 중국의 협력이 배출저감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서 나세르 대표이사 사장은 “중국은 신재생 에너지 및 중요 소재 강국이며 아람코와 사우디아라비아는 태양광, 풍력, 수소 및 이퓨얼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장기적 잠재력이 큰 분야인 만큼 양국의 강점을 접목한다면 목표 달성이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나세르 대표이사 사장은 기술에 대한 아람코와 중국의 긴밀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최근 아람코는 산업 혁신, 와해성 기술,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벤처 캐피털 펀딩을 75억 달러로 2배 이상 확대했다”며 “이같은 모든 분야에 걸쳐 중국과 아람코가 협력할 매력적인 기회들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