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발전소 건설공사와 함께 대부도에서 선재도를 잇는 선재대교와ㅡ 선재도와 영흥도간의 영흥대교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지난17일 선재대교가 개통되었다.
지평삼 남동발전사업단장은 김태열 영흥화력건설처장, 김윤태 인천지사장, 조건호 옹진군수, 안산시 부시장, 건설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직원들에게는 변화의 시대를 기회로 만드는 자랑스런 전력인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개통된 선재대교는 이미 육지와 이어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와 섬마을인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를 연결하는 연육교로 총길이 550m, 폭 13.3m, 왕복 2차선도로로 225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 97년 8월 교량공사에 착공, 약 2년 1개월만에 준공됐다.
선재대교의 개통으로 이제까지 섬으로 남아있던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가 육지와 연결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1시간 이내에 연결돼 영흥지역 관광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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