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한국통신프리텔 사옥에서 (주)이루넷과 한국통신프리텔-한국통신엠닷컴, 삼성전자, 야후코리아 등 인터넷 분야 대표기업 4개사가 “무선인터넷 교육사업 공동추진 조인식”을 갖고, 중학생 대상의 1:1 맞춤학습 서비스를 비롯, 무선인터넷과 모바일 컴퓨터를 통한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12월1일부터 제공될 예정인 ‘무선인터넷 교육포털서비스’는 한통프리텔의 무선모뎀카드인 ‘엔키(ⓝ-key)’를 삼성전자의 모바일 컴퓨터 ‘이지프로’에 기본으로 장착, 이루넷이 개발한 1:1맞춤학습서비스와 야후가 제공하는 각종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화상강의를 제공하고, 서비스 대상도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확대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무선교육포털 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이루넷의 사이트(www.iroo.net)를 통해 가입 신청을 받을 것이며, 초기 회비는 단말기 가격 및 무선인터넷 가입비를 포함해 100만원 이하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4개사는 이동시간이 많은 학생들을 목표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통해 내년에 약 300억원 전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jybc21@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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