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0월말까지 연탄소비가 869천톤으로 전년동기768천톤에 비해 13.2%가 늘어났고, 특히 9월, 10월에 각각 전년대비 58.6%와 24.9% 증가했다.
난방비 절감을 위해 석유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개체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연탄소비 증가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전국의 연탄사용가구는 총가구의 2.1%인 32만가구, 주로 도시가스와 LPG보급이 안되는 산간오지, 도시영세민과 일부 화훼농가에서 난방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부는 서민가계 안정을 위해 10년째 연탄가격을 동결(소비자가격 평균280원/개)하고 있으며, 연탄생산비(677/개)와의 차액(397원/개)은 정부재정에서 보조하고 있다.
또한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과 한국연료공업협동조합은 연탄보일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금년도에도 7억원의 예산으로 13천대의 연탄보일러와 난방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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