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 제43차 정기총회 개최
전기조합, 제43차 정기총회 개최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5.02.24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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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개선 및 신임 전무이사 김흥배 현 사업본부장 임명
▲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24일 김포공항 스카이시티 컨벤션홀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양규현)의 제43차 정기총회가 24일 김포공항 스카이시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회원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재적 조합원 712명 중 서면 73명 및 대리참석 61명, 본인참석 362명 등 496명이 출석해 성원을 이뤘다.

양규현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국내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조합의 공동사업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조합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합 및 회원사 모두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신기술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내실 다지기에 노력해야 할 때”라고 전제한 뒤 “무한 경쟁시대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내 전기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임형규 선우전기(주) 대표 외 10명에 대한 각종 표창식이 열렸으며 신기술 및 신제품개발과 모범 수출 조합원, 처녀수출 및 모범 조합원에 대한 상장과 상품 전달식이 잇따라 진행됐다.

기업인들의 진취적인 기상을 함축시킨 ‘변화와 도전’이라는 동영상 감상을 끝으로 공식적인 1부 행사를 마무리한 조합은 이어 임원보선의 건과 단체수의계약운영규정 개정(안) 등 10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조합은 이날 총회를 통해 이사장 선임 및 개선은 총회를 통해서만 가능토록 한 정관 변경과 조합원사의 총회 참여도를 개선코자 단체수계 배정기준에 총회 불참 시 5점을 감점하는 새로운 조항을 승인 받았다.

특히 전기조합이 6개월간 특별관리조합으로 지정되고 배전반이 오는 3월 말까지 한시 되는 등 불안정한 상태여서 단체수의계약운용규정 개정(안)에 대한 심의에 있어서는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조합원의 물량배정신청은 단체수의계약지정물품 중 1개사 1품목만 배정 신청할 수 있다’는 신설 개정(안)에 대해서는 회원사들간에 이견이 속출했으나 이내 합의점을 찾아 통과되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밖에도 신임 감사에 이명재 동방중전기 대표와 임한국 동방계전 대표가 선임됐으며 신임 이사에는 곽기영 보국전기 대표, 원일식 원플러스 대표, 이원일 신세기엔지니어링 대표, 김석기 국도전기제작소 대표를 임명하는 등 임원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김흥배 현 사업본부장을 신임 전무이사로 발탁했다.

한편 조합은 이번 총회를 통해 단체수의계약 알선수수료를 종전보다 0.1% 인상된 0.9%로 최종 확정했으며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8% 감소한 36억2900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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