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이선공법 5월부터 본격 적용
전선이선공법 5월부터 본격 적용
  • 김기남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05.03.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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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신청 일시 집중... 교육이수기한 내달 30일까지 연장
한국전력이 무정전공사에 이달부터 적용키로 했던 ‘전선이선기구를 이용한 무정전공법’을 2달간 늦춰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한전은 정부의 신기술 우대정책에 발맞춰 전력신기술 10호로 지정된 ‘전선이선기구를 이용한 무정전공법’을 지난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공사업체의 신공법 교육신청이 일시에 집중돼 교육이수기한을 내달 30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최근 각 사업소에 발송, 교육이수기간 종료시점 이후인 오는 5월 1일부터 ‘전선이선공법’을 무정전공사에 포함된 직접활선공법으로 작업이 가능한 모든 공사에 적용토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공법 설계분을 시공과정에서 발주부서의 승인을 받지 않고 설계내역과 다르게 작업을 할 경우, 협력업체 업무처리기준에 의거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바이패스케이블 설계분을 타 공법으로 작업 한 경우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한전의 배전운영처 소속직원(과장포함)중 신공법 교육 미이수자에 대해서도 중앙교육원 주관으로 시행중인 신공법 교육을 필히 수강토록 지시, 해당공법 적용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선이선공법의 개발자인 대원전기 부설 전기교육원에 따르면 5일까지 신공법 교육을 이수한 업체는 총 896개사로 이중 한전의 협력업체는 524개사, 비협력업체는 372개사의 총3149명의 전공이 신공법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말일까지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협력업체 145개사 비협력업체 177개사의 총1043명의 전공이 예약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현재 전선이선기구를 구입한 업체는 협력업체 285개사, 비협력업체 181개사로 총 466개 업체가 공구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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