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중소기업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지난 2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양국간의 중소기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중소기업과 관련해 상호 유망한 협력분야를 선정해 협력하고 중소기업정책과 정보 및 전문 인력 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무역박람회나 투자박람회 등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에서 개최되는 중소기업에 대한 심포지엄이나 세미나 등도 상호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날 서명식에서 양측은 양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국내·외적 상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양해각서의 내용에 따라 양국은 중소기업 협력을 위해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양국의 전문가들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창업보육사업 등을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양국은 향후 중소기업 협력사업에 있어 중요한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