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회, 이화전기공업 등 7개사 선정
올해 제1차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융자사업자가 선정됐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지난달 25일 진흥회 회의실에서 중전기기 기술개발 기금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기술개발기금 융자사업자로 이화전기공업(주) 등 7개사 8개과제를 선정하는 등 총 38억66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대상 과제는 ▲이화전기공업(주), 600KVA급 UPS 4대를 병렬 연결한 고성능 고신뢰성 UPS 개발, 밝기 3500lm 및 수명 6000시간 이상의 HID램프 개발 ▲오성기전(주), AC 600V 3150A이하 무정전 전원절환 스위치 및 Cradle 개발 ▲(주)한창트랜스, 배전용 지상변압기 외함 방열기 구조개선 및 생산기술 개발 ▲두원전선(주), 지사를 이용한 600V TFR급 난연CV케이블 개발 ▲(주)여기로테크, 25.8KV 400A 퓨즈 부착형 기중 고장구간 자동개폐기 개발 ▲(주)제일피앤피, 분전반 조립 생산 및 사무자동화 시스템 개발 ▲(주)대흥하이텍, 10kW, 20kW, 30kW급 400Hz 군사용 특수 발전기 개발 등이다.
지원금은 융자금리 3%에 2년 거치 3년 분할 균등분할 등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진흥회는 지난해 7월부터 경기침체에 따른 업계의 기술개발 투자위축과 중소 중전업계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차원에서 융자 금리를 3%로 인하한 바 있으며 과제신청 수요에 따라 올해 운영규모를 80억원에서 확대·운용할 방침이다.
한편 2차 기금신청은 오는 30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진흥회 홈페이지(www.koema.or.kr)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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