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한양 계약해지 새 업체 선정방침
광주시는 광주 월드컵경기장 시공사인 (주)한양의 청산에 따라 시공계약을 해지하고 보증회사나 공동 도급회사를 공사업체로 선정,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광주시는 지난달 27일 (주)한양 기업청산에 따른 대책회의를 갖고, (주)한양을 강제 퇴출키로 결정하고 계약해지에 따른 포기각서 요구 등 법적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를위해 광주시는 월드컵조직위와 (주)한양의 법적관리회사인 주택공사를 통해 한양측의 포기각서를 요구하기로 했다.
또 월드컵경기장의 조속한 공사 재개를 위해 한양의 보증회사인 현대산업개발과 공동도급사인 남양건설의 공동시공, 남양건설의 단독시공 등 2개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신규업체 선정방안 등 종합계획을 마련 시의회와 협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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