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4395억원 2%↑, 당기순익 2985억원 3.4%↑
한국가스공사는 올 1분기 천연가스판매량이 전년대비 5.7% 증가한 817만톤을 기록하며 439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가스공사는 28일 여의도 63빌딩 엘리제룸에서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1/4분기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0.2%, 3.4% 증가한 4083억원과 2985억원을 실현했다.
올 1분기 판매량 817만톤 가운데 도시가스용은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수요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2.5% 증가한 562만톤을 기록했다.
반면 발전용은 6.7% 감소한 255만톤을 판매하는데 그쳤지만 판매계획 대비보다는 27.4%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배당성향 목표를 50%로 설정했다”며 “반기 결산일인 6월 30일을 기준으로 주당 450원을 중간 배당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 한 해 동안 전년대비 7.1% 증가한 2284만톤의 천연가스를 판매할 전망이며 이중 도시가스용은 1379만톤, 발전용 905만톤으로 각각 10.3%, 2.6%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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