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0월 건설산업 활동동향 결과
국내 건설경기가 좀처럼 회복세로 돌아서기 힘들 전망이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0월중 건설산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건설업체 상위 193개사의 공사 기성액이 4조23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상위 292개사의 10월 중 건설 수주액은 3조59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8%가 감소한 것으로 특히, 민간부문의 건설발주는 1조 8천7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건축(20.1%), 주택(33.4%) 등이 국내 건설 경기 침체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허가 면적의 경우 또한 716만1천㎡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5% 감소했다.
특히, 주거용(19.4%)과 공업용(17.8%)이 건축허가 면적 감소에 주요인으로 분석됐으며 주거용의 경우, 두 달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김계현 기자 gido0304@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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