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이 뛰어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에서 자금 및 경영컨설팅까지 지원하는 패키지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지난 17일 ‘기술창업 패키지 1000’ 사업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25일부터 6월8일까지 전국 11개 운영기관에서 지원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기술창업 패키지 1000’은 신기술 및 첨단기술 등을 보유한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창업교육을 비롯해 자금, 입지, 컨설팅, 경영·기술지원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창업지원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연령에 상관없이 상용화 가능한 기술보유자로 전국 11개 운영기관의 특성있는 지원프로그램을 고려해 해당기관에 E-mail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특허기술 보유자 및 여성 기술인력은 우대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좋은 기술만 있으면 언제든지 손쉽게 사업화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 우수 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연간 200여명의 기술혁신형 창업자를 배출해 기술혁신 선도기업군으로 양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