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허용기준 초과시 사용정지·과태료 등 부과
목포시는 오는 25일 유달경기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매년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그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정비시 업무용 차량 및 자가용에 대해 자동차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여부를 측정한 후 홍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운행차 검사대행업소에서도 무료점검을 실시해 배출가스관련 부품 정비상담 및 교환을 통해 운전자에게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식시켜 자율적인 정비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끝나면 관내 운수사업소 차고지나 시내 주요도로변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또는 사용정지, 과태료 등을 부과하고 비디오카메라 단속도 병행실시 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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