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버스 CNG버스보다 미흡하다”
“LPG버스 CNG버스보다 미흡하다”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5.05.2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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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MBC보도 내용 해명자료에서 밝혀
환경, 경제, 안전성에 CNG버스보다 떨어져
환경부가 MBC에 보도된 LPG버스가 2년전에 개발되어 환경성, 성능면에서 탁월함에도 불구하고, 보급에 소극적이라는 내용에 해명자료를 냈다.

환경부는 MBC에서 보도한 내용에 대해 LPG버스는 기존의 CNG버스에 비해 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등에서 미흡하고 LPG버스의 연료는 LPG소형차량에서 사용하는 부탄이 아니고 프로판이여서 기존 충전소를 활용할 수 없다고 밝히며 이같은 이유로 인해 자동차제작사에서도 LPG버스 보급에 소극적인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환경부는 오염물질배출량이 LPG버스가 CNG버스보다 많아 환경적인 면에서도 떨어지며 260㎞ 주행시 연료비가 LPG버스가 CNG버스보다 약 4만원이 추가돼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미흡하다고 밝혔다. 또 출력이 LPG버스가 CNG버스보다 미흡해 성능면에서도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전문가가 지적한 견해 제시하며 LPG충전소가 CNG충전소 보다 안전성 측면에서 낮다는 의견도 냈다.

CNG버스는 공기보다 비중(0.6)이 낮아 확산이 가능하나, LPG는 비중(2.0)이 무거워 확산이 어렵고, 자연발화온도도 LPG가 476℃로 CNG보다 낮아 화재 위험이 높아 안전성 면에서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LPG버스를 보급하기 위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충전소 문제에 있어서도 기존 LPG충전소를 활용할 수 없고, LPG충전소 건설을 CNG충전소 설치보다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LPG버스를 보급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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