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오는 24일 접수 마감… 우대지원으로 집중 육성
올해 수출유망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업체별 신청이 시작됐다.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수출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KOTRA 등 20개 수출유관기관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2005년도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수출액이 500만달러 이하로 수출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크고 재무구조가 양호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지역 수출지원센터에서 접수받아 오는 7월 중순경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1000여개 업체를 지정해 왔으며 유망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기청을 비롯한 수출유관기관의 지원사업에 가점부여, 신용등급 상향, 보증한도 확대 등 향후 2년간 우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유망중소기업에 대해 수출금융 및 수출 보증보험, 해외인증획득, 기술개발사업, 해외마케팅 등으로 총 1200여건이 지원됐다.
또 Local수출을 제외한 유망기업의 직접수출액은 5억6500만달러로 유망기업 지정전에 비해 65%이상의 신장율을 보이는 등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지역 수출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재무평가와 현장실태 조사 등을 거쳐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하면 최종 유망기업으로 지정받게 된다.
유망 지정과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수출지원센터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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