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BRICs 지역 사이버 수출상담회
KOTRA(사장 홍기화)가 그동안 구축한 전자무역 지원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KOTRA는 이를 위한 첫 사업으로 세계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은 BRICs 지역에 대한 국내업체의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해 15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BRICs 진출을 위한 사이버 토탈 마케팅 사업'을 개최했다.
오는 17일까지 200개 국내기업과 BRICs 지역 400개 바이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업체를 위한 사이버전시장 구축 및 운영, 실시간 사이버 수출상담회 개최 및 사이버 시장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종합적으로 전개된다.
부대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는 사이버 BRICs 시장 설명회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지 전문가들이 강연을 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설명회가 끝난 이후에도 많은 국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 자료를 전자무역 포탈 사이트인 'BuyKorea'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주남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행사기간 동안 1000여건의 사이버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이버 상에서 이루어진 수출상담이 실제 거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후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140개사, 인도 100개사, 러시아 20개사, 브라질 및 중남미 140개사 등 BRICs 지역에 주재하는 26개 KOTRA 무역관을 통해 선정된 바이어 400개사가 참가한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