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실정에 맞는 원자력에너지 적극 수용성 제고해야
국내 실정에 맞는 원자력에너지 적극 수용성 제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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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7.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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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면적의 43배에 달하는 중국이 에너지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계획을 내놓았다. 다른 나라들이 안전성과 핵폐기물 문제 등으로 원자력에 고심하는 것과는 비교되는 적극적인 전략이다.

극심한 전력난으로 이미 인접국가인 러시아의 전력 수입을 개시했다. 집안에 쌀이 떨어지고서야 벼농사를 짓는 격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70년대에 전략적인 에너지 정책으로 국가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요즘은 국내 전력 예비율에 따라 남는 전력을 북한에 공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그러나 국내 주거 환경 개선과 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R&D 투자 계획 등 풍요로운 사회 건설을 실현시키기 위한 국내 전력수급 전망에 대해 우선적으로 꼼꼼이 살펴봐야 하겠다.

최근 방폐장 및 신규원전 건설 등 시급한 에너지 사업에 대해 장기간 외면당하는 국내 정서 속에서 계획되어진 전력공급이 적기에 이루어질지 아무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비교적 넓은 국토를 가진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입지 조건은  다소 미약하다. 환경보존과 대체에너지 개발도 중요하지만 국내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에너지 수용이 절실히 필요하다.

 매년 전력 공급량이 충분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국가와 국민 모두 혁신적인 자세로 지혜를 모아 국내 실정에 맞는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성 제고에 다함께 노력해나가야겠다.
 
한찬희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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