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전력수요 20일 3번 기록 경신
최대 전력수요 20일 3번 기록 경신
  • 김봉준 기자
  • rock@energydaily.co.kr
  • 승인 2005.07.2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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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전력사용량 기록, 공급은 이상 없어
최근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력수요가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현재 최대 전력수요가 5211만2000kW를 기록, 지난 18일에 기록한 5162만4000kW 보다 48만8000kW를 초과해 전력사용량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20일 발생한 최대전력은 12시에 5179만6000kW(1차), 오후 3시에 5199만7000kW(2차), 오후 5시에 5211만2000kW(3차)로 하루에 3차례나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번 최대전력 기록경신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이 31도, 대구가 35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적인 찜통더위의 영향으로 냉방부하의 사용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풀이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 예비율은 13.6%(예비력 710만2000kW)로 충분한 공급여력을 확보했으며 안정공급에는 지장이 없었다”며 “계속해서 더위의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돼 당분간 찜통더위의 영향으로 전력사용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최대전력은 전년대비 7.4% 정도 증가한 5503만kW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때 예비율은 12.1%(예비력 667만5000kW) 정도로 유지되어 전력수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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