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은 지난 14일 원전 주변 지역 3개 읍·면(감포읍, 양북면, 양남면)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들이 쌀 50포대씩 총 150포대를 지역 농협에서 구입해 각 읍·면의 봉사단체에 전달했다.
또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도 매월 '사랑 실은 밑반찬 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 51개 가정에 떡 1되씩 총 51되를 만들어 봉사대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추석맞이 떡 배달' 행사를 가졌으며 경주에 있는 무료급식소인 '이웃집'에 100인분의 떡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신월성건설소 공사관리부 직원들은 지난 11일 인근지역 마을인 양북면 어일리를 찾아 마을 전체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물탱크 및 마을주변을 청소, 마을주민들과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홍광표 월성원자력본부 대외협력실장은 "태풍 나비의 피해로 인해 시름에 잠겨있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을 나는데 힘들 것 같다"며 "월성원전에서 전달한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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