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 최하위 '질책'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 최하위 '질책'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5.10.05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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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문 의원 "해외사업 투자수익률 제고 대책 시급"
5일 실시된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양수) 국정감사에서는 '2004년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에 대한 질책도 이어졌다.

곽성문 한나라당 의원은 "2004년도 경영평가결과 광진공은 총점 68.1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7계단이나 떨어져 13위라는 최하위를 기록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따졌다.

곽성문 의원은 "광진공은 올해 감사원의 감사에서도 임금인상률 미준수로 지적받았다"면서 "경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건비를 6.3% 인상한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또 "경영실적 부진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해외 유망프로젝트 발굴 강화 및 해외자원개발 직접참여를 적극 추진한다고 보고했지만, 2004년말 현재 8개 해외 광산 프로젝트에 526억원을 투자해 62억원의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며 "지난 10년에 걸쳐 제대로 된 실적을 내는 것이 없으면서 해외자원개발이라는 사업만을 확장해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양수 사장은 ▲자원개발사업의 투자수익률 하락 ▲융자관리 미흡 ▲노동생산성 저하와 같은 경영 효율성 및 영업손실규모 확대 등의 요인들이 경영평가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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