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Biz' 신청 업종 구분 폐지
'Inno-Biz' 신청 업종 구분 폐지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5.10.20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청, 지정 절차 간소화… 사후관리 강화
이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지정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고 대상도 전 업종으로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이노비즈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 중 일부 중복되는 항목을 조정해 기업 입장에서 보다 손쉽게 이노비즈 신청이 가능토록하고 신산업분야 평가지표를 추가 개발해 신청 대상 업종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한 ‘이노비즈 지정제도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현행 이노비즈 지정제도는 평가지표의 평가항목 수가 총 90개 내외로 구성돼 절차가 복잡하며 이노비즈 신청에서 최종 지정까지 4개월 정도가 소요돼 금융기관 대출 및 정부 조달계약 등 각종 사업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뒤 따랐다.

특히 이노비즈 평가지표는 제조와 S/W, 환경, 바이오, 서비스의 5개 업종으로 국한돼 신산업분야를 포함하지 않아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제도를 보완·정비해 ▲평가지표 평가항목 60개로 축소 ▲6종 평가지표 체제 7종으로 재편 ▲이노비즈기업 재지정 요건강화 등을 내놓았다.

평가지표 항목 수가 축소됨으로써 이노비즈 신청 기업 입장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노비즈 신청에서 제외됐던 지식기반 서비스업과 닷컴기업, 건설업, 유통업, 도소매업 등을 포함한 모든 업종에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이노비즈로 발굴해 육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노비즈로 지정된지 3년이 경과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후관리 현장평가가 강화돼 기술혁신 성과 및 경영성과가 저조한 부적격 업체의 퇴출 등 사업의 신뢰성이 한층 제고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