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술硏, 2006년 8월 부천 시대 개막
조명기술硏, 2006년 8월 부천 시대 개막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5.11.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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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와 이전에 따른 협약 체결… 이전 비용 9억원 지원
한국조명기술연구소(이사장 김기영)의 부천시 이전이 성문화 됐다.

조명기술연구소와 부천시는 지난 22일 부천시청에서 홍건표 시장을 비롯해 김기영 이사장, 양승용 조명기술연구소장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조명기술연구소는 오는 2006년 8월말경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건립 시공 중인 부천대우테크노파크에 입주, 현 합정동 시대를 마감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 내용에 따라 부천시는 부천대우테크노파크 1390평을 매입해 임대료 연 0.01%로 조명기술연구소에 임대케 되며 최첨단 연구 장비의 이전 및 각종 시설에 대한 재설치 비용으로 9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부천시에 따르면 조명기술연구소 유치를 위해 그동안 사업자원부와 기술표준원 등 관련기관의 의견수렴과 부천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거쳐 건물매입을 위한 계약금 5억4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건물매입비와 장비이전에 필요한 금액을 내년도 본예산에 상정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에는 전국적으로 조명업체의 약 8%가 소재해 있으며 인접한 인천시를 포함하면 약 17%를 차지하는 조명업체 밀집도시 및 조명산업의 중심지역으로써 이번 조명기술연구소의 유치 협약 체결을 통해 시의 조명산업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명기술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조명전문 기술연구소가 부천시에 자리잡게 됨으로써 지자체 및 현지 사업체의 긴밀한 협조아래 연구소 중심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이 한층 강화되고 신제품과 신기술 연구개발이 활성화돼 국내 조명산업이 선진화에 근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부천시 이전을 계기로 현재 보유중인 첨단 장비와 새로운 파일럿(Pilot)장비를 보강해 기존 제품의 품질개선은 물론 신광원 조명기기의 시작품을 신속정밀하게 제작토록 하고 제작된 시제품에 대한 시험·평가를 통해 신개발 제품이 신뢰성을 가지고 조기 상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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