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열병합발전 설계자 대상 교육 실시
신축 건물의 설계시부터 열병합발전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지난 25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수호)와 공동으로 건물 설계시부터 열병합발전설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건축설계사무소, 기술사사무소 및 건설회사 등 설계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열병합발전 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열병합발전시스템이 주로 기존 중앙난방방식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보급되면서 난방방식 변경시 입주민 의견수렴, 행위허가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되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열병합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열병합발전 보급 제도 및 정책, 열병합발전 설치사례분석 설명과 열병합발전 설계반영 방법 및 기술동향, 한국가스공사와 인천인수기지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열병합발전시스템은 분산형전원으로서 대형발전소의 추가건설 부담을 경감시키고 에너지수급불안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로 기후변화협약 등의 국제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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