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난방수요 증가 불구 ‘안정적’ 전망
올 겨울철 난방수요 증가에도 전력공급은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지난 25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2005년 12월 전력수급 운영전망’을 확정, 발표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심야난방수요는 지난해 동월대비 6.9% 증가한 5190만kW, 심야전력기기에 의한 난방수요는 1000만kW로 예상됐으며 주별 전력 예비율은 15~22% 수준으로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전력수요 성장률을 나타내는 평균전력은 지난해 동월대비 6.8% 증가한 4535만5000kW, 월간 발전량은 332억6000kWh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12월1일부터 인천화력 3호기를 비롯한 20대의 발전기의 정비가 시행되며 영광원자력 2호기 등 18대는 정비가 완료돼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원자력 및 석탄 발전기가 전체 발전량의 73.4%를 차지해 유연탄은 413만3000톤이 사용될 전망이며 가스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16.6%를 차지해 84만3000톤의 LNG를 사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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