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한수원,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공기업들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어 화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영보노인요양원’에 한국수력원자력(주) 및 설치기업인 (주)경동솔라 직원들과 함께 태양광발전시설 20kW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에관공과 한수원이 올해부터 3년간 매년 4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영보노인요양원은 정신장애와 치매 등을 앓고 있는 노인 60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로 총 1억9000만원이 소요됐다.
올해 에관공과 한수원이 지원할 사회복지시설은 영보노인요양원을 비롯, ‘아이들의 집 (부산 해운대)’, ‘창암복지재단(제주 애월)’, ‘상락원(서울 성북)’에 각각 15kW급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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