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한 해
[신년사]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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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1.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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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열 / 에너지경제연구원장
 

2006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한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 각 분야에서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전망에 의하면 금년도 에너지수요는 3.5% 정도 증가, 경제성장률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일 것이다. 따라서 올 한해는 에너지수요에 대한 GDP 탄성치가 1보다 낮은 저에너지소비형으로 전환해 나가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원전의 추가 증설이 없어 LNG의 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고 연탄에 대한 등유의 상대가격 상승으로 연탄수급에 대한 안정대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올해에는 에너지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국가에너지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다. 이에 따라 국가 경제에서 에너지부문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에너지정책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에 새로운 제도와 정책추진 체계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에너지 각 분야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하겠다.

국제적으로 올 한해도 우리 에너지산업에는 많은 도전과 난제가 있을 것이다. 특히, 국제 유가의 향방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우리의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석유의 비중도 낮아져 고유가에 대한 영향이 과거보다는 낮으나, 지금과 같이 고유가가 계속된다면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같이 2006년 새해에도 에너지 분야는 많은 과제들이 노정되어 있지만 이런 도전들을 힘차게 헤쳐 나가는 한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직장과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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