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미래지향적 공동이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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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1.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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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2006년 병술년(丙戌年)을 맞이하여 전기산업계의 번영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지난 2005년 한 해, 우리는 내수부진, 과당경쟁, 고유가, 환율하락 및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어려운 국내외 경영여건 속에서도 5천억불 규모의 세계 제10위 무역 강대국으로 부상하였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시대의 선두 국가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제적 저력을 보여 주었다.

우리 전기산업도 미래 지식산업 시대의 선도에 필수요소인 국가 전력공급망의 선진화와 전기산업의 수출 산업화에 핵심 동력인 디지털 전력IT기기를 생산·공급하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우리 경제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은 개별 첨단기술이 한데 어우러진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의 U-경제환경 체제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어, I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첨단 전력기기의 개발과 이에 따른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창출이야말로 우리 전기산업 뿐만 아니라 국가전체의 성장 동력이자 생존 전략으로서 그 기반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기다.

일본의 세계적 경영 컨설턴트 겸 경제평론가인 오마에 겐이치는 “창조적 에너지의 원천은 골방에 갇혀 천장을 바라보는 데서 나오는 게 아니라 광범위하게 세상을 돌아보는 발에서 나온다” 고 말했다.

이러한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우리 진흥회는 정부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 지속적인 한전과의 공동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단체규격을 통한 제품인증 기관인정 추진 및 지난 2005년 11월 결성된 아시아전기제조업연합회(FAEMA) 발족에 따른 해외 전기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강화, 대? 중소기업간 실질적인 상호협력과 적극적인 지원 및 대북송전 가시화에 따른 장기적인 대응방안 마련 등을 통해 우리 전기산업이 나갈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코자 세계를 무대로 열심히 발로 뛸 것이다.

특히, 전기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오는 2006년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을 한국전자자전(KES)과 동시 개최하여 업계의 판로개척 마련과 확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지난 한해는 우리 진흥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로, 그 동안 전기산업계 모두가 보내 주신 따뜻한 격려와 애정속에서 견실히 성장하여 왔다.

올 한해도 동종업계간, 대·중소기업간 그리고 경영자과 근로자가 하나가 되어 국제 경쟁력 강화와 전기산업 발전이라는 대명분 아래 우리업계 모두가 주인이며,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단체라는 소명감으로 항상 업계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항상 미래지향적 새로운 미래제시와 공동이익 추구를 위해 변화하는 모습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다시 한번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2006년 丙戌年 새해에도 우리 전기산업계 발전을 위해 모두가 더욱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하시는 사업이 번창 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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