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지 새 장 여는 원년으로
에너지 전문지 새 장 여는 원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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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1.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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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 본지 회장
▲ 이혁재 본지 회장
새해 새아침의 힘찬 햇살은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이 샘솟게 합니다.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으로 시작하는 2006 병술년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미소를 안겨주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먼저 많은 부족함 속에서도 지난 1년여 동안 인내를 갖고 채찍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독자제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과 동시에 새해 건승을 기원합니다.

지난 2005년 한 해는 일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변화의 세월이었습니다. 에너지 업계는 고유가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가중되는 힘겨운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기본법 제정이 눈앞에 다가온 의미있는 한 해로 마무리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화두는 투명경영, 열린경영이 범국가적으로 확산되는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큰 물결은 에너지 업계에도 결코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산업 각 분야에 몰아닥친 투명성 확대는 새로운 기업문화와 함께 깨끗한 사회풍토 조성에 기여하며 기업의 윤리의식을 한층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에너지데일리의 역할은 그 책임이 실로 막중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정부에서도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 지난해 에너지 차관을 신설하는 등 시대적 변화에 발빠른 대처를 보이고 있습니다. 입법부인 국회에서도 이러한 점을 인식해 올 예산심의에서 에너지 분야에 대한 배려의 의지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 에너지 업계의 사기를 높여주었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새해가 되면 새로운 각오로 많은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에너지데일리도 명실상부한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선도적 정론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여기에는 독자제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이 절실합니다. 새해에도 지속적인 사랑으로 채찍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해에도 고유가 지속에 대한 불안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며 에너지기본법 제정에 대한 후속작업 진행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에너지기본법은 에너지 산업에 대한 체계적 발전과 안정에 크게 기여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 독자들에 대한 다양한 기획을 마련해 에너지 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해 나가고자 합니다.

에너지 산업은 이제 국가의 중요한 핵심 산업으로써 그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에너지데일리는 전문언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선도자로 그 역할을 다하는데 결코 소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정론직필의 바른 언론으로써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일조하기 위해 올해를 에너지 분야 전문언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원년으로 삼고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전문언론의 환경은 아직 열악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산업 각 분야에서 업계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전문신문의 현실은 그 역할에 비해 평가가 미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는 물론 전문언론 스스로의 노력부족 등이 요인이겠으나 사회적 무관심 또한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전문언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선도자로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책을 비롯, 신기술, 업계의 세계적 흐름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제공에 힘써나갈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거듭 독자제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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