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 www.nic.or.kr)는 오는 3월 2일부터 .kr 도메인 등록 및 유지수수료를 인하하는 한편, .kr 도메인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KRNIC은 기존의 3만3천원 기관도메인, 2만2천원 개인도메인 등록 및 유지수수료를 각각 33%부터 50%까지 인하하여 기관도메인은 2만2천원, 개인도메인은 1만1천원을 부과하게 된다.
2월말까지 수수료 인하에서 따르는 시스템 보완처리를 완료하고 3월 2일부터 신청되는 등록수수료와 당일부터 부과되는 유지수수료를 인하하여 받게 된다.
이같은 수수료 인하는 “.kr 도메인의 경쟁력 강화와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단행하는 것”이라고 송관호 사무총장은 밝혔다.
3월 수수료 인하로 우리 나라의 도메인 수수료는 OECD 국가들 중 덴마크(11달러), 노르웨이(17.4달러) 다음으로 낮아졌으며(18.3달러) 가장 높은 등록요금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는 헝가리(219.8달러)이다.
민지현 기자 min0815@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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