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남지사 정 승 면 배전운영과장 - 재해대책유공자 행자부장관상 수상
한전 전남지사 정 승 면 배전운영과장 - 재해대책유공자 행자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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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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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부하·태풍 피해 예방활동 헌신 공로

“철저한 안전의식과 예방활동으로 고객이 보다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행정자치부 선정 2000년 재해대책유공자 장관상을 수상한 한전 전남지사 정승면 배전운영과장(48)은 고객의 가장 가까이서 봉사하는 한전인으로 인정받겠다는 말로 올해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74년 조선대 전기과를 졸업한 뒤 곧바로 한전에 입사한 정 과장은 26년여간의 배전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재해로 인한 전력설비 복구절차 확립은 물론 피해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해오면서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자연재해 등 긴급 상황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재난 대책본부’를 재구성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확립했으며, 전남지사 관내 25개 사업소의 ‘고장복구 표준절차서’를 일제 정비하는 등 비상발령에서 상황종료시까지의 복구절차를 수립함으로써 실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켰다.

평소 배전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유지, 보수관리에 남다른 애착을 가져온 정 과장은 하계부하 및 태풍 내습기에 대비한 설비 특별순시활동과 함께 기상관측 자료를 수시로 일선 사업소에 제공함으로써 설비피해의 최소화에 적극 앞장섰다.

아울러 실제상황에 대비한 불시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난해 8월 태풍 ‘프라피룬’으로 인한 전력공급설비 피해발생시 직원들과 협력업체간 합동으로 1백8개의 고장복구팀을 편성 즉각 대처해 신속한 피해복구능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정 과장은 강풍에 따른 선박운항 중단에 대비해 12팀을 태풍 상륙 이전에 도서지역에 배치해 복구작업을 펼침으로써 고객의 재산피해 최소화는 물론 안정적 전력공급에 매진하는 한전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화재발생에 대비 관내 소방서와 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고객옥내설비 및 소방안전점검을 매분기마다 실시함으로써 한전 전남지사가 안전사고 한 건없는 모범사업소로 선정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정 과장은 “고객의 재산보호와 안정적 전력공급은 모든 한전인들의 의무이자 고객봉사를 위한 권리”라며 “모든 한전인들이 하나돼 전력설비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울임으로써 고객들이 한치의 불편없이 고품질의 전력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복지재단 회원으로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는 정 과장은 광주시 북구 문흥동 ‘예수 마리아 요셉 부활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 무의탁노인 및 고아들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는 인물로 알려졌다.




최정근 기자 jgchoi@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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