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 필요성 84.4% 공감
원자력 발전소 필요성 84.4%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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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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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은 불만,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 관심 높아
우리나라의 대다수 국민들은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을 경제적인 발전방식으로 인정하고 앞으로 전력을 생산하는데 원자력발전이 가장 많이 이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주)TN소프레스社를 통해 지난해 11월27일부터 12월15일 사이 전국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원자력발전 필요성(84.4%)이 나타났으며, 향후 가장 많이 이용될 발전방식으로 원자력발전(42.4%)을 꼽았고 태양열/풍력 발(23.2%), 수력발전(16.5%) 순으로 답해 청정에너지인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력발전의 경제성에 대해 64.9%가 인정하고 있는 반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54.0%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여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했다.

특히, 자신의 거주지내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시 찬성여부를 묻는 질문에 10.9% 찬성하고 74%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자부와 원자력문화재단은 이에 대해 국민들이 원자력시설의 건설 및 이용의 사회적 당위성을 인정하면서도 원자력이 평화적으로 이용되기 이전에 먼저 무기로 사용된 점과 외국의 원전사고 등으로 원자력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개인적인 이해와 연결되면 부정적인 인식으로 바뀌는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원전의 안전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운영실상을 즉시 공개하는 한편 국민들이 원전의 안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원전견학을 확대하는 등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정근 기자 jgchoi@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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