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까지 4억5000만원 투입 완료 계획
울산시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에 LP가스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울산시는 지난 9일 경제적으로 자활 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의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P가스 시설개선 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실시,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울산시는 사업비 4억5000여만원을 확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LP가스 시설을 사용하는 총 5757가구 중 이미 개선사업이 완료된 3059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2698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가스안전기기와 계량기, 용기 보관실 등을 별로도 설치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3개년 동안 각각 625개구, 2009년에는 823가구에 대해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이며 올해 개선사업은 625가구로 약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남·울주군 각각 150가구, 동구 90가구, 북구 8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는 지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4억8944만원을 투입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3059가구에 대해 LP가스시설 개선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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