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수요관리 기술 세계의 ‘으뜸’
한전 수요관리 기술 세계의 ‘으뜸’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6.03.16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LMA 수요관리 대상 수상… “경이로운 실적”
한국전력(사장 한준호)의 수요관리 기술의 우수성이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한국전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부하관리협회(PLMA)가 전력피크억제와 부하율관리 등 수요관리 실적이 가장 우수한 전력회사에게 수여하는 ‘PLMA 수요관리대상’을 해외 전력사 중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은 까다롭고 공정한 심사로 정평이 나있는 ‘PLMA 수요관리 대상’에서 미국 내 대형 전력사들과 어깨를 겨뤄 이번에 해외의 전력회사로는 첫 번째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세계 최고 수준의 수요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력사로써 공식 인정받게 된 것.

조엘 길버트 PLMA 회장은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한전이 300만kW에 달하는 전력피크를 저감하고 또한 76.2%의 세계 최고 수준의 부하율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경이로운 실적이라며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버트 회장은 또 한전의 수요관리 프로그램의 경제적 효과가 탁월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수요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했다며 호평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전이 전력수요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한준호 사장이 지난 2004년 취임한 직후부터 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장은 취임 첫해를 국가적 에너지 비용 최소화를 위한 ‘수요관리 사업 강화’의 원년으로 선포하는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력 수요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한전의 전 조직에 주문해 왔다.

이에 따라 한전은 그동안 수요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하는 등 대대적인 수요관리 활성화 활동을 전개, 지난 2005년에는 세계 수준의 고부하율 유지와 300만kW에 다랗는 연간 전력 최대 수요 억제라는 우수한 수요관리 성과를 달성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