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가 '제14회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기념해 인근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개될 이번 활동에는 300여명의 영광원자력 직원들이 참가해 발전용수 취수원 댐, 마을 도로변, 가마미 해수욕장과 선착장 등의 원전주변지역에서 적극적인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게 된다.

영광원자력은 행사 첫날인 23일, 원자력의 친환경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클린 엔 그린(Clean and Green) - 원자력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원전 인근 가마미 선착장 일원에서 깨끗한 물과 자연환경 보전을 다짐하는 행사를 전개했다.

영광원자력 관계자는 "'클린 엔 그린-원자력과 함께'는 친환경운동 주체로써 물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먹는 물의 보전과 수자원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영광원자력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경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