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과학의 만남 통한 '정신적 웰빙' 향유
역사와 과학의 만남 통한 '정신적 웰빙' 향유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6.03.23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성원자력, 경주박물관과 원전 견학 행사 가져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23일 직원 가족들을 초청,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과 월성원자력 홍보관을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7일 국립경주박물관과 월성원자력이 맺은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이날 1차로 참석한 40여명의 직원 가족들은 국립경주박물관 관람에 앞서 함순섭 학예연구관으로부터 '신라의 칼'이라는 주제로 역사 속에서 칼이 갖는 의미와 쓰임새 및 신라시대 왕릉에서 출토된 칼과 관련된 유물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또 국립경주박물관 전문연구사의 안내로 경주지역에서 수집한 선사시대부터 원삼국시대까지의 유물과 천마총·황남대총 등의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한 고고관을 중심으로 신라시대의 전통 문화와 유물을 관람하는 신라 역사 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월성원자력으로 이동하여 월성원자력 홍보부 관계자의 안내로 원자력 발전과 월성원자력 관련 동영상을 관람하고 전시관을 견학했다.

이번 초청 견학에 참석한 직원가족인 이애숙 씨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의 상징인 신라천년의 경주 역사와 과학기술의 상징인 원전을 동시에 접함으로써 내가 살고 있는 경주 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요즈음 같이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웰빙을 향유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과 월성원자력은 결연식 이후 김성구 국립경주박물관장 초청 특강,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대학에 직원 참여, 월성원자력 직원가족 대상 문화강좌 개설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