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기술력으로 승부한다
LS그룹, 기술력으로 승부한다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6.04.1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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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벤트 T-Fair 개최… 경쟁력 제고
지금까지 진행돼 온 LS그룹의 최첨단 신기술 제품들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LS(회장 구자홍)그룹은 지난 12일 주력 계열사들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룹 연구개발 보고대회 및 전시회인 ‘T-Fair'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T-Fair에서는 LS전선을 비롯한 LS산전, 가온전선, LS니꼬동제련, E1, 예스코 등 주력계열사들이 지난해 R&D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신제품 및 신기술 동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자홍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LS의 미래는 기술경쟁력 확보에 달려있다”며 “LS T-Fair가 LS의 기술융합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영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LNG를 이용해 사무실과 빌딩 등의 냉·난방시스템으로 사용되며 올해 국내 처음으로 신제품 인증(NEP)을 받은 LS전선의 가스히트펌프(GHP)와 기계, 설비 및 가공·조립라인을 자동적으로 제어하는 공장자동화기기로 지난해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된 LS산전은 PLC 플렛폼 등이 전시돼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LS니꼬동제련의 황산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공장 난방시스템과 알미늄 외장재를 채택함으로써 배선설비 시 별도의 외장재가 필요 없어 4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가온전선의 방송, 소방 및 가로등용 ACF케이블 등이 소개돼 첨단 일로를 걷고 있는 기술력을 과시했다.

총 10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LS그룹이 개발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포함해 100여종의 제품이 망라됐으며 이 중에서도 미래자동차관의 HEV(Hybrid Electric Vehicle)용 전장 핵심 부품과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LS전선의 FTTH(광가입자망) 사업과 최근 개발에 성공한 초고속 유선방송망 네트워크 통신기술인 LS-HFC, LS산전의 전자태그(RFID) 제품 등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LS 연구개발 활동에 공헌한 사외인사에게 주는 ‘베스트 헬퍼상’에는 난연 및 나노 복합소재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전선용 소재개발에 기여 한 조재영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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