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동수)가 고급 휘발유 출시에 이어 고급 경유 ‘prime 경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급 경유 시장에 뛰어들었다.

GS칼텍스는 지난 19일 RV 및 디젤승용차를 위한 맞춤 경유 ‘프라임 경유(prime 경유)’를 출시, 고급 경유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프라임 경유’는 일반 경유 대비 세탄가가 10% 정도 향상된 세탄가 58 이상의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감소해 승차감이 향상되고 조연제를 첨가, 출력․연비 향상과 함께 분진과 그을음을 감소시킨다.

또한 청정제를 추가로 주입해 엔진 보호가 뛰어나며 Sulfur free(황함량 10ppm 이하)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휘발유차에 비해 기름값이 저렴한 디젤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젤차량 수가 전체 차량의 40%에 육박하는 등 지난해부터 디젤차의 판매 비중은 늘어나고 있는 반면 경유 제품은 휘발유 제품과 달리 국내에서는 단일 규격으로 판매돼 왔다.

GS칼텍스는 수도권 12개 주유소에서 prime 경유 판매를 시작해 점차 확대키로 하는 한편 프라임 경유의 판매 촉진을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고급 경유 주유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포인트 적립 혜택과 물티슈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은경 GS칼텍스 마케팅개발실장은 “화물차와는 달리 승차감, 주행성능, 엔진보호 등을 중시하는 경유승용차 고객의 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승용 디젤차량에 최적화된 경유를 출시한 것”이라며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출시되는 프라임 경유가 보다 향상된 승차감을 원하는 세단, RV, SUV 차량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