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産資 “지속가능 정책 총력”
정 産資 “지속가능 정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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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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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 등 이벤트 아닌 장기적 안목 정책 수립
에너지 분야 효율성과 절약 문화적 차원 접근

에너지편집국장포럼 주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초청 토론회


 


한국가스공사가 민영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또 한국남동발전 매각은 향후 시장상황을 주시하며 적정한 시기에 제값을 받고 매각할 수 있도록 시기를 조절할 계획이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에너지편집국장포럼 초청 국가에너지정책 토론회에서 에너지 분야 전반적인 정책 방향과 계획을 밝혔다.

정 장관은 토론회에서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비롯 에너지분야 구조개편 일정과 고유가 대책, 에너지 분야 FTA 추진, 신·재생에너지 육성 등 향후 에너지 정책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 전문신문 9개사 편집국장단으로 구성된 ‘에너지편집국장포럼’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정 장관을 비롯, 김신종 자원정책실장, 안철식 에너지산업심의관, 전대천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장 등 간부진과 언론사 기자 등 40여명이 참석, 낮 12시부터 1시간30여분가량 진행됐다.

정 장관은 이날 “고유가로 어려움이 많지만 에너지 문제는 효율과 절약 두가지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일과성 이벤트로 끝나는 사업은 지양하고 이를 시스템화해서 문화적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 민영화와 관련 정 장관은 향후 민영화법을 개정해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을 겨냥해 경쟁을 통한 기업체질 강화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동발전 매각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않고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제값을 받고 팔아야 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와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산자부 조직개편과 관련, 결재단계를 간소화하고 책임행정체제 구현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면서 조직의 순발력과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특히 문제 발생에 대한 수습능력보다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예방하는 직원이 더 유능한 직원이라고 강조하며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접시론’을 재차 강조하며 접시를 닦다가 깨뜨리는 것은 용서할 수 있으나 접시에 먼지가 쌓이도록 방치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소리높이며 직원들이 일을 찾아서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장관은 이날 무엇보다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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