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배수 안전성 입증 및 어족자원 조성에 기여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강호원)가 그간 원자력발전소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를 바다에 방류한다.고리원자력은 "제11회 '바다의 날(5.31)'을 맞아 오는 25일 고리원전 인근해역에서 기장, 울주지역 수산관계자와 어업인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어민과 공동으로 참돔 10만마리, 넙치 3만마리, 전복 2만5000미 등 총 15만5000마리(금액 1억2000만원 상당)의 양식어패류 방류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들어 일곱 번째로 실시하는 양식어패류 방류행사는 그동안 연안 수온 등 생태학적 특성을 고려, 인근해역에 적합한 어종인 참돔 57만마리, 넙치 17만마리와 고소득원인 전복치패 5만미를 방류함으로써, 인근해역에서의 어족자원 조성과 지역어민들의 간접적인 소득증대를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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