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송인회)가 행정일괄 처리시스템인 신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구축, 업무혁신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일부터 회계처리, 문서의 기안, 구매입찰, 노무업무, 개인정보관리, 결재처리, 휴가관리, 점검 및 진단결과의 일괄처리와 같은 다양한 행정처리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 신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종이문서 시스템에 따른 결재 대기시간 지연, 사무공간 협소 등을 극복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 것.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내부 직원용 그룹웨어와 전자결재시스템으로 나뉜다.
전자결재시스템은 공사의 내부 업무처리시스템인 통합정보시스템, 안전점검 시스템 및 대국민 서비스용 시스템인 홈페이지, 안전관리 정보시스템 등과 양방향으로 연동해 결재정보를 자동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결재가 완료된 전자결재문서는 EDMS에 자동 저장되고, 모든 문서를 문서분류체계에 따라 EDMS에 저장되게 함으로써 전자문서를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용자들의 편의중시를 위해 신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기반으로 공사의 모든 웹 시스템을 포탈화해 단일인증 로그온(Single Sign On)을 구현했으며, 예측할 수 없는 장애발생에 대비해 상시 무중단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의 시행으로 불필요한 결재 대기시간 단축 및 생성되는 모든 문서의 Life Cycle을 자동화하고, 사무자동화 실현을 통한 스피드경영으로 보다 향상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사 내부적으로도 각종 종이문서 배포에 따른 인쇄 및 종이구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피드경영으로 향상된 대국민 서비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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