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복지시설 등에 비품 지원도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이 지역 노인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추진중인 '옥당골어르신 행복만들기' 사업이 순항가도를 달리고 있다.영광원자력 지역봉사대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불갑면 순용리 용산마을 경로당과 묘량면 삼학2리의 산포경로당을 방문, 사회복지법인 난원(이사장 김경옥)과 함께 11, 12회차 '옥당골어르신 행복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지역봉사대원들은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모시고 발마사지, 전신 안마, 족욕, 기체조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인근 보건지소의 협조하에 혈당 및 혈압측정 동 기초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특히 14일에는 생신을 맞이하신 분들을 위해 축하잔치를 벌여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광원전 지역봉사대의 오해춘 과장은 "난원과 함께 시행하는 행복만들기 사업의 횟수가 늘어갈수록 어르신들의 기쁨이 커지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에는 교육훈련센터에서 사용하던 교육용 비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2곳과 홍농읍사무소에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비품은 사업소에서 불용자산으로 분류된 책상 45개와 의자 90개로, 사전 조사결과 홍농읍사무소, 사회복지법인 난원, 전남 정신지체장애인애호협회(영광군 지부)에서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어 전달하게 됐다고.
영광원자력 유춘기 대외협력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여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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