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석유 위기와 선행성이 높은 두바이 유가, OPEC 잉여생산능력 등 다수의 변수를 고려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경보하는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경계’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석유공사(사장 황두열)에 따르면 석유부문 조기경보등급은 지난해 11월말~12월말 ‘주의’단계에서 올해 1월말 ‘경계’단계로 상승한 이 후 6월말 현재까지 ‘경계’단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경보지수는 두바이 유가 상승, 미국 원유재고 감소, OPEC 원유생산 감소, 미국 산업생산지수 상승 등 조기경보지수 상승요인과 미국의 실질실효환율 상승, 다우존스지수 하락, 단기이자율상승, NYMEX 순매수포지션 감소 등 조기경보지수 하락요인이 혼합 작용해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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