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ar온수열풍기 시장경쟁력 우위 확보
온풍난방과 온수난방의 장점을 살려 온도변환이 가능한 작물재배용 온수열풍기로 겨울철 시설재배 농가는 물론 산업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업체가 있다.
값싼 심야전기를 이용한 축열식 심야전기 보일러와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태양열온수기를 생산 판매하는 (주)신천산업이 바로 그 곳. 지난 86년 설립된 이후 공작기계와 전자제품 부품생산에 주력해오던 신천산업은 IMF한파가 불어닥치던 98년 정부의 대체에너지 개발정책과 편승해 심야전기보일러와 태양열온수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본격적인 시장진출에 나섰다.
(주)신천산업 기술진의 노하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실험결과에서 인정받은 높은 열효율 뿐만 아니라 타업체의 OEM이나 협력업체 관리시스템에서 탈피해 모든 제작과정을 스스로 소화해내고 있다는 데서 증명되고 있다.
축열식 전기보일러의 압력저감장치의 경우 이미 실용신안으로 등록돼 있으며, 가정용 보일러를 비롯한 총 11류의 제품이 상표출원이 된 상태이다.
특히 최근 개발에 성공 농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E.star온수열풍기는 4단 변온시스템 장착으로 온도변환이 자유자재로 이뤄져 작물재배에 유리하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주)신천산업 관계자는 “E.star온수열풍기는 온수를 이용해 온풍난방을 하기 때문에 가스나 기계고온 등으로 인한 작물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야전기를 이용할 경우 기름을 사용하는 온풍난방에 비해 연료비를 30∼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온수열풍기는 버너의 과열을 방지하는 2단계 과열방지장치와 모터 과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과부하 차단장치, 자동점화확인장치, 4단 변온장치 고장시 이용 가능한 수동전환장치 등 각종 안전장치가 부착돼있어 농가에서의 이용이 용이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편 우수한 디자인과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다가설 수 있는 업체를 표방하고 있는 신천산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으로 심야기기 보급업체의 최고로 인정받는 것을 올해의 목표로 삼고 있다.
최정근 기자 jgchoi@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