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백곡면 용암마을 방문
예스코(대표 최경훈)가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예스코는 지난 5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용암마을 방문해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예스코 노동조합의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서송원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집행부 및 대의원 등 총 8명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지난 폭우로 인해 손실됐거나 각종 부유물질 및 쓰레기로 막혀 있던 농수로의 개설, 보수작업 등을 도왔다.
이번에 수해복구 활동을 펼친 용암마을은 예스코와 ‘일사일촌’을 맺고 있는 곳으로 하천범람으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컸던 이웃의 덕산면과는 달리 하천 상류에 위치한 탓에 수해로 인한 큰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하지만 계곡 상류 쪽에 위치한 논과 밭의 일부가 유실되고 마을의 공동쉼터인 느티나무 휴게실이 파손되는 등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수해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이날 자원봉사에 나선 한 관계자는 “하루 동안의 짧은 일정은 아쉬움이 있다”며 “이번 활동이 향후에는 농촌 일손돕기와 같이 지속적인 농촌봉사활동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