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력, 자녀들 동참으로 더욱 뜻깊어
한국전력 인천전력관리처 사회봉사단(단장 : 김기호 처장)은 지난 16일 인천 통합교육부모회와 합동으로 아동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인천시 관내 초·중·고 정신지체아동 36명과 비장애아동 36명 등 72명을 경기도 가평 그린스포 수련원으로 초청해 물놀이, 물속곤충 관찰, 강둑길 따라 산책 등의 활동을 펼친 것.
통합교육부모회는 인천시 관내 거주하는 일반학교에 다니는 초·중·고 정신지체아동을 가진 330여명의 부모들이 비장애아동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날 인천전력 봉사단은 대형 전세버스 2대를 지원하고, 인솔 및 안전요원으로 봉사단원 1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들도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친구들과 함께 참가한 최경규 과장의 자녀 최진영 군(고2)은 "무더운 날씨에 힘도 들었지만, 건강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사랑을 알게 해준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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