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소년소녀합창단' 귀국 발표회 주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한 2006 중국 샤먼 합창올림픽 챔피언 수상기념 '경주 YWCA 소년소녀합창단' 귀국 발표회가 지난 17일 저녁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합창올림픽(World Choir Games)은 전 세계의 합창을 한 자리에서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26개 종목에서 2년 마다 세계 각 대륙을 돌며 열리는 세계최대 합창 축제로, 경주 YWCA 소년소녀합창단은 1995년에 경주에서 창단돼 정기연주회 이외에도 교회초청연주회, 국제행사 초청연주회 등 120여회에 걸친 크고 작은 공연과 환경 동요제 대상, 경주시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성원자력이 주최한 이번 발표회는 한수원 지역봉사단의 전사적인 테마인 '미래, 사랑, 환경' 중 '희망찬 미래'를 중심 테마로 선정하고, 경주지역 어린이들의 예술에 대한 재능개발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하게 된 것.
월성원자력 김종욱 과장은 "지역봉사단 활동과 함께 기업의 메세나(문화 후원) 활동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활발한 메세나 활동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질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욱 과장은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사회에 원자력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 시킬 수 있는 기업주도적이고 장기 전략적인 접근 방식으로 특기적성개발사업, 학습 환경 개선사업, 대학과의 산학연계사업 등 다양한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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