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임성춘)이 9일 '제3회 2006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기술은 지난해 KOPEC 참사랑봉사단을 창단, 전사 차원에서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임직원들의 노력이 높게 평가받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KOPEC 참사랑봉사단은 '이웃사랑, 지역사랑, 농어촌사랑'이라는 활동지표 아래 본부 및 사업단별 5개 단위 봉사단(농어촌결연사업단, 원자력봉사단, 플랜트봉사단, 원자로설계봉사단, 연구소봉사단)별로 정기적인 활동계획을 수립, 지속적인 노력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KOPEC 참사랑봉사단 단장이기도 한 임성춘 사장은 "나눔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매진, 불우이웃 및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파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회사, 나아가 사회적 소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공헌기업대상'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제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역대 주요 수상기업으로는 한국전력, 한국토지공사, SK, 아시아나항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