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송인회)는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전기안전관련 업계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전기안전촉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1년 동안의 전기안전관리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전기안전을 온 국민이 생활화하는 운동으로 확산·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으로, 1995년부터 전기안전공사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우선 전기안전관리에 남다른 노력과 모범을 보인 전기안전관리 유공자와 '전기안전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된다.

우선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에는 중앙일보사 이인배 고문이, 철탑산업훈장에는 전기안전 및 재난의 사전 예방활동 중심의 안전관리와 선진화된 재난관리 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전력 김은식 안전재난관리팀장이, 산업포장에는 대국민 전기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재난 복구활동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전기안전공사 최철규 처장이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단체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전기안전관리제어시스템의 개발로 전기안전 관리에 기여해온 케이디파워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전기안전 우수사례 발표'와 '전기안전 결의문' 채택 등을 통해 국민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전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부대행사로는 '차세대 전기설비 안전관리 방향 및 선진국 전기설비 검사제도'를 주제로 전력IT 기술과 캐나다 및 일본의 최신 전기설비 검사제도 및 기술을 소개하는 '전기안전 국제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송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