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주)코캣 공동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 (주)코캣(사장 배학로)과 공동으로 개발한 ‘에탄올 분사에 의한 복합화력 NO2 가시매연 저감장캄에 대해 발전회사 최초로 공동 신제품(NEP) 인증을 취득해 화제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중소기업 NEP 인증취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에 공동으로 신청한 후 설명회 및 현장실태조사, 최종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약 3개월 만인 지난 12월7일 산업자원부 장관의 NEP 인증을 취득한 것.
이번에 NEP로 등록된 기술은 남부발전과 코캣이 지난 2002년 7월부터 약 30개월에 걸쳐 공동으로 개발, 부산복합 가스터빈 기동시에 발생하는 황적색의 매연을 촉매 없이 환원제만을 주입해 제거한 세계 최초의 신기술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주변지역의 민원을 해소하고 발전소의 안정운전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인 코캣의 기술력 향상 및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NEP인증을 계기로 남부발전의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 등 지속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내 타 발전사의 구매확대를 위해 홍보 및 지원사업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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