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상승으로 11월말 경보지수 소폭 올라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가 유가 상승으로 인해 소폭 상승했지만 ‘주의’ 단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석유공사(사장 황두열)에 따르면 석유 위기와 선행성이 높은 두바이 유가, OPEC 잉여생산능력 등 변수를 고려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경보하는 석유시장 조기경보시스템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 11월 현재까지 ‘주의’ 단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경보지수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미국 단기이자율 상승 등 조기경보지수 하락요인에도 불구하고 두바이 유가 상승, 미국의 실질실효환율 하락, 다우존스지수 상승, NYMEX 선물거래량 증가, NYMEX 순매수 포지션 증가 등 조기경보지수 상승요인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04 상승했다.
한편 석유부문 조기경보등급은 2006년 1월말~8월말까지 ‘경계’ 단계를 유지하다 9월부터 주의 단계로 하락한 후 11월 현재까지 주의단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